
정수 방식(UF·NF·RO)과 티백 선택까지 차분하게 정리해봤습니다
요즘 생활 속에서 물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되는 계기가 많아졌습니다.
예전에는 수돗물을 그냥 마시거나 끓여서 사용하는 게 자연스러웠지만,
최근에는 미세플라스틱에 대한 이야기를 접하면서
“과연 지금 마시는 물은 괜찮을까?”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이 글은 불안을 키우기 위한 목적이 아니라,
현재 알려진 정보를 바탕으로
조금 더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정리입니다.
미세플라스틱이란 무엇인가요?
미세플라스틱은 아주 작은 크기의 플라스틱 입자를 말합니다.
크기에 따라 마이크로플라스틱, 나노플라스틱으로 나뉘며
물, 공기, 음식 등 다양한 환경에서 검출되고 있습니다.
수돗물에서도 극소량이 발견될 수 있다는 보고가 있으면서
정수 방식에 대한 관심도 자연스럽게 높아졌습니다.
물을 끓이면 미세플라스틱은 사라질까요?
많이들 물을 끓이면 안전해진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미세플라스틱은 세균과 달리
열로 쉽게 분해되는 물질이 아닙니다.
끓이는 과정은 살균에는 도움이 되지만,
미세플라스틱을 제거하는 방법은 아닙니다.
따라서 정수 과정에서 걸러내는 방식이 중요해집니다.
UF, NF, RO 정수 방식은 어떻게 다를까요?
정수기를 알아보다 보면
UF, NF, RO 같은 용어를 자주 보게 됩니다.
이것은 물을 담는 용기의 종류가 아니라
물을 거르는 여과 방식의 차이입니다.
UF (초여과 방식)
UF는 비교적 큰 입자를 걸러내는 방식입니다.
세균이나 큰 미세플라스틱은 제거할 수 있지만
미네랄은 그대로 유지됩니다.
물맛이 자연수에 가깝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NF (나노여과 방식)
NF는 UF보다 더 촘촘한 여과 방식입니다.
미세플라스틱 제거 범위가 넓고
중금속이나 일부 바이러스까지 걸러낼 수 있습니다.
미네랄은 일부만 남습니다.
RO (역삼투압 방식)

RO는 가장 정밀한 여과 방식입니다.
미세플라스틱 제거율이 높지만
미네랄도 함께 제거되는 경우가 많아
요즘은 미네랄 보강 필터를 함께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리하면
정밀한 정수를 원한다면 RO,
균형을 원한다면 NF,
기본적인 정수를 원한다면 UF 방식이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차를 마실 때도 티백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정수된 물을 사용하더라도
차를 마시는 과정에서 다시 플라스틱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특히 투명한 삼각 티백이나
일부 실크 티백은 나일론이나 PET 재질로 만들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티백을 뜨거운 물에 사용할 경우
미세 입자가 발생할 가능성에 대한 연구도 보고되고 있습니다.
대안으로는
종이 기반의 펄프형 티백이나
옥수수 전분으로 만든 cornstarch PLA 티백이 있습니다.
펄프형 티백은 셀룰로오스 기반으로
플라스틱 함량이 매우 낮은 편이며,
PLA 티백은 생분해성 소재로
일반 플라스틱 대비 환경 부담이 적은 편입니다.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현실적인 선택
모든 미세플라스틱을 완벽히 피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하지만 노출을 줄이는 선택은 충분히 가능합니다.
- 필요에 맞는 정수 방식(UF·NF·RO) 선택
- 물 보관 시 플라스틱 대신 유리나 스테인리스 용기 사용
- 차를 마실 때는 잎차 또는 종이·펄프 티백 사용
이런 작은 선택만으로도
생활 속 노출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마무리하며
미세플라스틱에 대한 정보는
불안을 키우기보다 이해를 돕는 방향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모든 것을 바꾸지 않아도,
알고 선택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의미가 있습니다.
이 글이
물과 차를 조금 더 편안한 마음으로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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