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은 2022년 5월 2일 "피어리스(FEARLESS)"로 데뷔한 쏘스뮤직(하이브 산하)의 5인조 걸그룹이다. 그룹명은 "I'm fearless"의 애너그램으로, 두려움 없이 나아간다는 정체성을 담았다. 데뷔 초부터 해외 시장을 적극 겨냥해 4세대 중에서도 가장 글로벌 지향적인 행보를 보였고, 아이브, 에스파, 엔믹스, 베이비몬스터와 함께 4세대 경쟁의 한 축을 이룬다.
데뷔곡 "피어리스"에 이어 "안티프래자일(ANTIFRAGILE)"이 롱런 히트하며 그룹을 단숨에 끌어올렸다. 사쿠라와 김채원은 아이즈원 출신으로 데뷔 전부터 인지도가 높았다. 공식 팬덤명 피어낫(FEARNOT)은 우리말 '피어나다'와 영어 'fear not(두려워 말라)'을 겹친 중의적 이름이다.
| 멤버 | 포지션 | 특징 |
|---|---|---|
| 사쿠라 | 보컬·댄서 | 일본 출신, 아이즈원·HKT48 출신 |
| 김채원 | 리더·메인보컬 | 아이즈원 출신, 팀 리더 |
| 허윤진 | 메인보컬 | 작사·작곡 참여, 영어권 성장 |
| 카즈하 | 메인댄서·서브보컬 | 일본 출신, 발레 전공 |
| 홍은채 | 막내·서브보컬 | 밝은 에너지의 막내 |
르세라핌은 자신의 약점과 두려움을 정면으로 마주하고 그것을 힘으로 바꾸는 서사를 일관되게 그린다. "언포기븐(UNFORGIVEN)"의 무법자 콘셉트, "이지(EASY)"의 여유로운 자신감처럼 매 앨범 태도를 달리하면서도 메시지는 한 방향을 가리킨다. 하이퍼팝·하드스타일을 넘나드는 과감한 사운드 실험과 퍼포먼스 중심 구성이 특징이며, 무대 직캠에서 강점이 두드러진다.
르세라핌은 2024년 코첼라 무대에 올라 데뷔로부터 가장 짧은 기간에 코첼라에 선 K-팝 그룹이 됐다. 같은 해 "이지"로 MTV 비디오뮤직어워드 'Push Performance of the Year'와 MTV 유럽뮤직어워드 'Best Push'를 받으며 서구권 인지도를 굳혔고, 2025년 11월에는 첫 단독 도쿄돔 공연을 이틀 연속 매진시키며 일본 시장에서의 위상도 입증했다.
2026년 5월 22일 르세라핌은 정규 2집 《PUREFLOW pt.1》(11곡)을 발매했다. 앞서 4월 24일 선공개한 타이틀 "셀러브레이션(CELEBRATION)"은 멜로딕 테크노와 하드스타일을 결합해, 두려움을 받아들이는 순간을 축제처럼 그려냈다. 멤버별 무대는 사쿠라·김채원·허윤진·카즈하·홍은채 카테고리에서 모아 볼 수 있다.